질병 건강 / / 2024. 2. 13. 04:12

당뇨병의 정의, 증상, 진단, 발병원인, 치료방법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당뇨병의 정의와 증상, 진단요소, 발병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을 지칭한다. 이 질환은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의 증상이 나타나며, 더 심각한 상황에서는 고혈압, 망막병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다양하며, 주로 소변과 관련된 변화가 나타난다. 환자는 과다한 소변을 보이며, 특히 야간 소변 빈도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몸이 탈수되어 드라이한 입안이나 눈 건조감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 조절이 불안정해져 급격한 체중 감소, 극심한 허기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피로, 졸음, 피부 가려움증, 발행이 더러워질 수 있다. 이러한 초기증상은 당뇨병의 조기 발견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당뇨병이 더욱 진행되면 몸에 다양한 변화와 증상이 나타나는데, 혈당 조절이 불안정해지면서 지속적인 고혈당 상태에 노출되어 다양한 신체 기관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눈, 신장, 심혈관계, 신경계 등의 기관에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른 증상들이 나타난다. 시력 저하나 시력 장애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 손상은 당뇨병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심장 질환, 뇌졸중, 협심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계 증상으로는 저림, 감각 손상, 근육 약화 등이 있을 수 있다. 당뇨병이 심해지면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는 심한 탈수 증상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과다한 소변 배출로 인한 체내 수분 감소로 나타난다. 혈당 조절이 불안정해져 급격한 체중 감소나 급격한 체중 증가가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피로, 졸음, 심한 허기, 혼란, 어지러움, 혹은 시력 저하와 같은 신체 및 정신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만성적인 증상으로는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근육 통증, 피부 가려움증, 손발의 저림 또는 쓰림, 손발의 발병, 손발의 창백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 진단 과정

당뇨병이 의심되면 의료진은 환자의 의료 기록과 증상을 검사한다. 이어서 혈당 검사가 수행되는데, 공복 혈당 검사, 당허혈액 검사, 당부하검사 등의 혈당 검사를 통해 혈당 수준을 확인한다. 이상 혈당 수준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A1c) 검사나 경구 글루코스 내부투여 시험 등의 검사를 통해 장기적인 혈당 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검사로는 소변검사, 혈압 측정, 신체검사 등이 있다.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한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공복 혈당 수준: 공복 상태에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 당부하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공복 혈당 검사 후 2시간 후에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 당화혈색소(A1c) 수준: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 무작위 혈당 수준: 무작위로 채혈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서 당뇨병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의 치료과정

당뇨병은 혈당 조절을 위한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과의 조화로 관리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당뇨병 치료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식이요법: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한다. 고섬유질, 낮은 지방, 낮은 열량의 식단을 유지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여 혈당 수준을 안정시켜 준다.
  • 운동: 꾸준한 운동은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조화롭게 실시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효과를 향상한다.
  • 혈당 모니터링: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혈당 수준을 파악하고, 식사나 운동에 따른 변화를 감지하여 조절한다.
  • 약물 치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혈당을 제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 등을 통해 혈당 조절을 돕는다.
  • 교육 및 자가 관리: 당뇨병 환자와 가족은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자가 관리법에 대해 공부한다. 혈당 모니터링, 약물 투여, 식이요법 및 운동 계획 등을 스스로 관리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 정기적인 치료와 관리: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방문하여 혈압, 콜레스테롤, 신장 기능 등의 검사를 받으며, 당뇨병 합병증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주의한다.
  • 인슐린 치료: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제1형 당뇨병 환자나 제2형 당뇨병 환자 중에도 인슐린 저항성이 심한 경우에 사용한다.
  • 혈당 감시 장치: 혈당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알림을 주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장치이다. 지속적 혈당 모니터링 장치(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같은 장치를 사용하여 혈당을 관리한다.
  • 위절제수술: 당뇨병 관련 심한 비만 환자에게서 사용되는 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로, 위장에서 일부를 제거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신장 이식: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법으로서 신장 이식이 시행된다. 신장 이식 후에는 혈당 조절 개선효과를 기대한다.
  • 자연요법 및 보조요법: 일부 환자들은 자연요법이나 보조요법을 통해 당뇨병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법에는 한의학, 천연 요법, 히프노시스, 마사지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치료법은 당뇨병 환자의 상태와 개인적인 요구에 따라 결정되며, 종합적인 의료진의 지도와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당뇨병을 예방, 진단, 치료 진행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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