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방식의 변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최근들어 크게 증가한 공황발작과 공황장애, 그의 증상, 진단, 치료법 및 회복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공황 발작이란?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극도의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발작은 예측할 수 없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심계항진, 땀, 몸떨림, 호흡곤란, 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공황발작은 생물학적 원인과 외부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이 있으며, 유년기에서 경험한 것에 바탕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공황발작 당시의 상황과 환경은 발작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할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진단은 전문가의 상담과 병력, 정신상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요법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공황 발작이 재발하며, 향후 발작에 대한 과도한 걱정 및/또는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행동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공황장애는 시기와 무관하게 12개월의 기간 동안 인구의 2~3%에게 나타난다. 공황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더 높다는 보고가 있다. 공황장애는 보통 청소년기 후반이나 청년기 초기에 시작되지만 환경과 건강상태에 따라 연령층과 관계없이 발병되기도 한다.
공황발작 증상
흔히 알려진 공황발작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이 것 외에도 개인별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며 정도의 차이도 있다.
- 흉부 통증 또는 불편감
- 질식되는 느낌
- 어지럼증, 불안정함, 또는 현기증
- 죽음에 대한 두려움
- 비현실감, 기묘한 기분 또는 환경과의 분리
- 상기됨 또는 오한
- 구역, 복통 또는 설사
- 무감각 또는 저린 느낌
- 심계항진 또는 심박수 증가
- 숨이 차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발한 미진 또는 떨림
- 반복되는 공황발작으로 인해 병증이 장애로 발전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
공황발작으로 인한 공황장애
공황 발작에 의한 행동의 변화 (예: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회피함): 일단 의사가 증상이 공황장애에 의한 것으로 확신하면, 향후의 발작이 발병인의 증상 또는 신체검사가 새로운 문제를 시사하지 않는 이상 광범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공황장애를 겪는 분들은 대부분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 다른 복합적인 증상도 경험하게 되는데, 공황발작 증상은 대개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른 후 대개 몇 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환자가 공황발작 때문에 죽거나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장애의 치료
한국에서 공황장애 환자들에 대한 치료지침은 한국형 최신 치료지침으로 개발되었다. 이 지침은 초기 및 유지 약물치료 전략, 반응이 없는 경우, 동반 질환, 심리치료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포함하고 있다 1.
주요 치료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약물치료: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 인지행동치료 (CBT): 불안과 공포를 다루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 생활습관 관리: 규칙적인 생활 패턴,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을 교정하여 스트레스 관리에 힘쓴다.
- 전문가와의 상담: 정기적인 상담 세션을 통해 공황장애 증상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치료 결과는 환자의 상태, 치료 방법, 개인 차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완화시키고 일상생활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기를 권고한다.
공황장애는 치료될 수 있는가?
많은 연구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치료될 수 있다. 약물과 인지치료, 그 외의 상담치료, 생활 관리 등을 통해 공황쟁이는 충분히 치료 될 수 있지만 다시 스트레스나 좋지 못한 생활습관에 의해 재발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분명 발작으로 인해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 방법을 찾고 치료를 위해 힘쓴다면 공황장애로 인한 생활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참고문헌
김민경 등. “2018 한국형 공황장애 치료지침서: 초기 및 유지 약물치료 전략.” 대한불안의학회지, 14(2), 53-62, 2018년 1.년
Doyle, A., & Pollack, M. H. “Long-term management of panic disorder.”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56(19), 1969-1976, 2007년2.
김남열 등. “증상의 발현부터 치료의 시작까지: 한국인의 공황장애 인식도 변화가 치료적 접근에 미친 영향.” 대한불안의학회지, 19(3), 169-176, 2019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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