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4. 13. 11:17

4/13/24 한국은행, 물가상승에 대비하여 금리 3.5%로 유지[월스트리트 저널 요약]

한국은행은 2023년 1월에 설정한 근 15년래 최고치인 기준 7일 반품금리를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중앙은행은 예상대로 10번째로 기준 금리를 유지 했는데 그 이유는 여전히 지속되는 물가상승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국은행의 결정은 6월로 예상되어 있던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이번 주 초에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 물가상승 지수에 의해 주춤해짐에 따라 금리에 대한 정책 완화를 서두를 이유가 없음을 시사한다.

한국 현지 시간 4월 12일, 한국은행은 2023년 1월에 설정한 15년래 최고치인 기준 7일 반품금리를 3.50%로 유지했다.

결정 전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에 조사된 24명의 경제학자는 모두 금리 변동을 예상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은 올해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은 3월에 두 번째로 연속하여 3.1%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2% 목표를 웃돌고 있는데, 이는 일단은 지켜보겠다는 FED (미연방준비제도)의 현재 상황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뒷받침 해주는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대한민국의 물가상승률이 2024년에는 2023년의 3.6%에서 2.6%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 완화를 서두를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은행이 현재 금리에 관한 정책을 이대로 유지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보며, 특히나 FED 총재가 올해 상반기에 금리 인하를 배제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더 이해되는 부분이다.

올해 들어 한국 원화가 미국 달러에 대해 5% 이상 급락하고 있다는 점과 큰 규모의 사설 부채까지 고려 한다면 한국은행은 완화에 대해 보다 신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이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후 USD/KRW는 거의 변함이 없었다.

특히나 이번 4월은 한국은행의 두 명의 이사가 4년의 임기를 마쳐 교체가 일어날 예정이에 현재로써 은행에 대한 주요 정책 변경을 추진 하기에는 이상적인 시기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올 해 하반기에 들어서야 은행의 금리에 관한 정책이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는 2024년 말까지 4분기당 0.25%씩 금리를 점진적으로 완화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캐피탈 에코노믹스의 경제학자 가렛 레더 (Gareth Leather)는 4월 12일 금요일, 대한민국 중앙은행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워 할 것 이라고 말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화폐가 급격히 하락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의한 금리 인하 기대가 밀려나면서 대한민국 중앙은행의 조기 금리 인하 전망이 크게 낮아졌다"라고 덧붙혔다. 

원본뉴스 출처: 월스트리스 저널

https://www.wsj.com/economy/central-banking/bank-of-korea-stands-pat-for-10th-consecutive-time-ae9ce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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