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건강 / / 2024. 2. 10. 08:45

협심증의 발병원인, 증상, 치료법

협심증의 발병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 동맥이 동맥 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관상 동맥 내부의 동맥 경화성 변화는 사실상 20대 초반부터 진행되며, 혈관 면적의 70% 이상이 좁아지면 협심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근경색증은 관상 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데 반해, 협심증은 어느 정도의 혈류는 유지되므로 운동과 같이 심장 근육의 산소요구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은 안정형, 불안정형 등으로 분류하며, 안정형 협심증은 적어도 2달 이상의 재생이 가능한(reproducible) 흉통이 운동이나 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협심증의 발병원인

협심증은 일반적으로 심장의 혈액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발생한다. 이 혈액 공급 감소는 주로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할 수 있다. 이 현상은 주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흡연, 비만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요인과 관련되어 있으며 또한 유전적 요인도 협심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활습관, 식습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협심증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협심증은 성별, 인구, 연령, 지역에 따라 발생률이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협심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협심증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협심증은 고령자에게 더 흔하게 발생한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및 비만과 같은 위험 요인이 더 많은 인구 그룹에서 협심증 발병률이 높을 수 있다. 또한 협심증은 중년 이후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젊은 세대에서도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 질환의 발병률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식습관, 생활습관 및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심장 질환의 발생률이 더 높을 수 있다. 또한 접근성이나 의료 시스템의 품질에 따라 발생률이 다를 수도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협심증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협심증 증상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흉통)이다. 환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개 '가슴을 짓누르는 듯하다', '빠개지는 것 같다',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다', '벌어지는 것 같다', '숨이 차다' 등으로 통증을 표현된다. 협심증의 흉통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특징은 안정 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심장 근육에 많은 산소가 필요한 상황, 즉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된 경우, 흥분한 경우에 증상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흉통의 지속 시간은 심근경색증과 달리 대개 5∼10분 미만이며, 안정되면 사라진다. 그러나 병이 심해지면 안정 시에도 흉통이 발생하고 시간도 길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불안정형 협심증이라고 한다. 흉통이 좀 심하더라도 그 상태 그대로 몇 분만 지속되고 약물치료만으로 끝나지만, 불안정형의 경우,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흉통이거나 적은 운동량, 혹은 평상시에도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러한 불안정형 협심증의 20∼50%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증으로 이행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협심증 치료방법

협심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약물치료: 동맥경화로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근육으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환자분들에 대해서 흉통의 발생을 줄이고 심장기능의 악화와 심근경색증의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 협착이 심한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 심혈관성형술 또는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 시술을 받은 이후에도 꾸준한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질환의 진행을 막아주고, 협심증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예방해 주면서 꾸준하게 혈관 건강을 관리해주어야 한다.

위의 요인들은 협심증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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